교보증권은 해외주식 정보제공 플랫폼 ‘스톡나우’를 운영하는 테크기업 터네이셔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톡나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속보 △어닝콜 실시간 번역 △종목별 실적 캘린더 △뉴스 브리핑 등 해외주식 투자자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협약식은 지난 27일 교보증권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터네이셔스의 김정훈·최준회 공동대표를 비롯한 양측 임직원이 참석했다.

교보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이 보다 효율적인 투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해외투자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성호 교보증권 자산관리부문장은 “투자환경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정보의 깊이와 속도 모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해외투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