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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켐]](/data/file/news/254049_230921_2230.jpg)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해액 기업 엔켐이 내년 말부터 북미와 독일의 주요 배터리 제조사(비공개)에 리튬염(LiPF6)을 본격 공급한다.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시행 이후 급증한 비중국산 원료 수요에 대응하며 북미 공급망 속도전에서 확실한 위치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국내 전해액 기업이 글로벌 선도권 고객사로 리튬염을 공급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업계는 IRA와 해외우려기업(FEOC) 규제, 향후 적용될 OBBBA법 금지외국기관(PFE) 도입 기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원재료 내재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엔켐의 수직 계열화 전략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본다. 미국 주요 배터리사들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면서 한국과 일본 중심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어 엔켐은 ‘탈중국 대체 공급사’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리튬염 가격 급등은 실적 회복 전망을 뒷받침한다. SMM(상하이메탈마켓)에 따르면 11월 28일 기준 LiPF6 가격은 kg당 167.5위안으로 지난 8월 대비(52.8위안) 약 217%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리튬 가격이 바닥을 통과한 신호로 해석한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리튬의 공급 과잉은 지속되나 리튬 가격은 올해를 저점으로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주요 리튬 컨설팅 기관들의 최신 추정에 따르면 내년 세계 리튬염 공급 증가율은 당초 22∼25%에서 15∼18%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며 리튬값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리튬 가격이 kg당 592위안까지 치솟았던 2022년 엔켐의 매출은 5,097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리튬 가격 급등은 전해액 단가 상승으로 직결됐고, 글로벌 고객사 가동률 확대로 출하량 증가도 동시에 발생했다. 최근 리튬 가격이 저점을 통과해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업계는 동일한 매커니즘이 다시 작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엔켐은 과거와 달리 리튬염 자체를 공급할 수 있는 수직 계열화 체제를 갖추고 있어 가격 탄력성이 전해액 단일 사업 시기보다 더욱 커졌다.
엔켐의 합작법인 이디엘은 이러한 수혜를 기반으로 새만금에 리튬염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내년 중 1만톤 규모 1단계 완공을 목표로 하고 현재 주요 건물 공사가 완료돼 공장동 조립만을 남겨두고 있다. 회사 측은 준비 상황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켐 관계자는 “전해액 원재료 중 리튬염 비중이 가장 높다”며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설립 초기부터 수직 계열화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국내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북미에도 현지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지원도 더해졌다. 이디엘은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업 투자비의 최대 5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며 대출 형태가 아니다.
시장에서는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내년 하반기를 엔켐 실적 반등의 원년으로 본다. 리튬염 공급 개시와 가격 회복세가 맞물리며 엔켐이 북미와 유럽 공급망에서 존재감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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