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3기와 금융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프로디지털아카데미’ 7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쏠-루션’은 대학생 고객 관점에서 신한투자증권의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팬슈머 클럽으로, 단순 소비를 넘어 상품·기획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회 차를 맞았으며, 참여자는 임직원과 함께 실무 과정에 참여해 실제 적용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내외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모집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활동 기간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약 3개월이다.

선발된 인원은 4명씩 팀을 구성해 AI 영상·이미지 콘텐츠 제작, 기업 제휴 마케팅·콜라보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임직원과의 실무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활동 참여자에게는 활동 혜택과 수료증이 제공되며, 우수 팀과 우수 활동자에게는 공개채용 서류전형 면제와 인턴십 기회 등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신한투자증권은 금융 IT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디지털아카데미’ 7기 교육생도 모집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금융 IT·클라우드·프로그래밍 등 분야에 대한 6개월간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M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고, 금융 IT 분야에서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금융산업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