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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_예고] 류경식 미래에셋증권 부문대표 "연금투자 원칙은 자산배분…글로벌 비중 구성해야"

  • 4일 전 / 2025.12.10 1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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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은퇴 시점이 앞당겨지는 시대에 개인의 노후 준비는 더 이상 나중에으로 미룰 문제가 아니다. 연금을 통한 장기투자와 자산배분 전략이 핵심으로 떠오르며 연금시장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팍스경제TV ‘파워인터뷰’에 출연한 류경식 미래에셋증권 연금RM1부문 대표는 김덕조 보도국장과의 대담에서 “연금투자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자산배분"이라며 “연금은 장기투자이기 때문에 변동성을 줄이고 꾸준히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글로벌 자산배분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시장 환경이 좋아지면 수익률이 오르고, 나빠지면 큰 손실을 본다는 인식이 강한데, 장기투자가 가능한 연금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시장 전망보다 포트폴리오 구성”이라며 “주식·채권·부동산·원자재 등 자산군뿐 아니라 TDF, TRF 같은 운용전략을 활용해 투자자 관점의 분산과 전략적 분산을 동시에 가져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에 대해 “사업자가 바뀌어도 기존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유지해 장기투자 관점에서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제도”라며 “실물이전 도입으로 투자자가 시장 흐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개인이 직접 글로벌 자산배분을 실행는 방법 중 하나로 로보어드바이저의 역할을 언급했다. 류 대표는 “AI 알고리즘 기반의 자문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시장 대응과 리밸런싱을 자동화하고, 투자자의 리스크 수준에 맞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실제 2년간 데이터를 보면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자가 직접 운용 고객 대비 평균 2%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35조원,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형·IRP 시장 전업권 3위에 올라와있다. 특히 7년·10년 장기수익률 전업권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분산투자를 바탕으로 성과를 입증했다.

한편, 팍스경제TV ‘파워인터뷰’ 미래에셋증권 편은 오는 12월 27일(토) 오후 5시 30분 본방송, 12월 28일(일) 0시 30분 재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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