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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 상장 첫날 완판

  • 4일 전 / 2025.12.10 1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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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를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 첫날 초기 설정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개인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ETF는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최근 12개월 성과가 우수한 상위 100개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미국 시장에서 장기간 검증된 ‘변동성 조정 모멘텀’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미국 대표 모멘텀 ETF인 SPMO와 동일한 기초지수인 ‘S&P500 Momentum Index’를 추종한다.

기초지수의 섹터 구성은 IT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금융과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산업재, 필수소비재 등으로 분산돼 있다. IT 비중에는 브로드컴과 엔비디아가, 금융에는 제이피모간체이스와 비자, 커뮤니케이션서비스에는 메타와 넷플릭스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상품은 연 2회(3월·9월)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변동성이 과도하게 높거나 단기 급락한 종목을 자동으로 제외해 상승 국면에서는 모멘텀을 빠르게 반영하고, 조정기에는 상대적으로 위험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S&P500 모멘텀 전략은 학계와 시장에서 장기간 성과가 검증된 스마트베타 전략”이라며 “S&P500 대비 보다 적극적인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공학에 기반한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장기 투자에 적합한 ETF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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