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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 3일 전 / 2025.12.12 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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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의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종목코드: 484880)가 순자산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한국거래소 기준 지난해 말 491억 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금융지주사들의 배당 확대 기대와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올해에만 2,5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제도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금융지주사들의 배당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배당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과세하는 제도로, 적용 기준은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 증가율 10% 이상인 기업이다. 적용 시점도 기존 정부안보다 앞당겨져 2026년 배당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제도 변화는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배당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성향 상향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내년 배당 증가 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금융지주사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 ETF로, 기존 은행주 ETF나 단순 고배당 ETF와 달리 배당뿐 아니라 주주가치 상승과 자본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최근 세제 개편과 금융지주사 중심의 배당 구조 변화가 업종 전반의 리레이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금융 업종 변화 흐름을 체계적으로 담아낼 수 있어, 장기 성장 기반을 갖춘 국내 대표 고배당 ETF로 투자자들에게 유의미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대표 금융지주 9종목과 NH투자증권을 포함한 총 10종목으로 구성됐다. 2024년 6월 상장 이후 매월 평균 주당 57원을 분배했으며, 연환산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5.51%를 기록하고 있다.(12/10, 신한자산운용 홈페이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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