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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오토웨어, '미래차 얼라이언스' 주관업체 선정

  • 5시간 전 / 2025.12.15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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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오토웨어가 산업통상부 스마트카 사업 일환인 ‘교통약자를 위한 AI 기반 능동형 운전자 어시스턴스(보조) 시스템 개발 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DH오토웨어는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AI Mobility Alliance)’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총 98억 6000만 원이 투입되는 ‘AI 운전자 어시스턴스 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주관업체가 됐다.

해당 사업은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목표다. AI가 주행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운전자에게 음성과 시각 정보로 위험을 사전에 안내하는 ‘능동형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엔 DH오토웨어를 비롯해 DH오토아이, 지냅스, 현대케피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 등 9개 기업 및 기관이 원팀(One-team)을 이뤄 기술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컨소시엄은 ▲교통약자 주행패턴 분석을 위한 내·외부 인지센서 융합 및 모듈 개발 ▲맞춤형 음성·사용자 경험(UX) 적용 AI 기반 능동형 운전자 어시스턴스(보조) 시스템 개발 ▲AI 기반 시스템 평가 검증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고령자 등 교통약자 운전자의 인지적 한계와 상황 대응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주행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구체적으론 첫해 실차 기반의 개발 환경을 구축해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2차 연도부터 실제 차량에 탑재 가능한 하드웨어 시제품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마지막 3차 연도에는 실제 도로 주행 검증을 거쳐 즉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상용화 수준의 완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선정은 당사의 AI 전장 기술력이 국가 미래차 전략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걸 입증받은 결과"라며 "확보된 예산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향후 애프터마켓 제품 상용화를 통해 신규 매출원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DH오토웨어는 향후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연구 성과를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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